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 ‘비채’는 4월 무료 영화상영 계획을 확정하고 시민들의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비채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와 7시 2차례씩, 천안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목요정기상영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4월 정기상영회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제를 ‘경계를 넘어서’로 정했으며,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진옥언니 학교가다’를 비롯해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 줄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4월23일에는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담은 다큐멘터리 할매꽃의 문정현 감독을 초청해 감독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무료 목요정기상영회는 별도 사전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영화 상영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는 상영작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과 의견을 파악해 다음달 상영작 선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