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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상영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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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자유부인>

  • 청구번호 A-178
  • 감독한형모
  • 상영시간124
  • 등급12세이상관람가
  • 개봉년도1956
  • 상세내용

    대학교수인 남편과 초등학생인 아들을 둔 오선영은 평범한 가정주부. 오빠 오 의원의 정치자금을 대주는 한태석 사장은 선영에게 시내의 양품점을 맡아 보라며 권유하고 선영은 남편 장태연 교수에게 허락을 받는다. 오빠의 집에 방문하려고 집을 나서던 어느 날, 선영은 거리에서 동창 최윤주를 만나고 윤주는 선영을 명사부인들인 동창들로만 구성한 모임인 화교회에 데려간다. 화교회 모임 2차로 댄스파티가 이어지지만, 선영은 거절하고 동대문 오빠 집에서 양품점 주인 한태석 사장을 만난다. 선영은 다음날부터 양품점에 나가 일하기로 하고 귀가를 서두르는데 오빠의 집 앞에서 조카 명옥과 옆집의 대학생 신춘호와 마주친다. 귀가길에 춘호와 대화를 나누던 선영은 그에게 흥미를 느끼고 춤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다.

    한편, 장교수는 타이피스트 박은미를 만난다. 은미는 장교수에게 회사 사원들의 한글교습을 맡아줄 것을 부탁하고, 장교수는 기꺼이 승낙한다. 선영은 의외로 수완을 발휘해 양품점의 매상은 날로 오르고 한 사장 부부의 신임을 얻게 된다. 무역상인 백광진 사장은 양품점의 단골이 된다.선영의 친구 윤주는 댄스 파트너인 백사장에게 속아 큰돈을 건네준다. 선영을 만난 윤주는 춤도 출 줄 모른다고 놀리고, 선영은 춤을 배우러 옆집청년 춘호를 찾는다. 장교수는 바깥일에 몰두해 집안을 돌보지 않는 선영이 못마땅하다. 한 사장은 선영에게 흑심을 품고 접근한다. 선영은 한사장에게 화교회 댄스파티에서 자신의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을 부탁한다.

    한눈을 파는 한 사장 때문에 화가 난 부인은 장교수에게 익명으로 편지를 보내 선영의 타락을 알리고, 장 교수는 편지를 찢어버린다. 백 사장은 사기죄로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윤주는 백사장과 엮여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고, 명사의 부인이라는 점과 백 사장과의 불륜으로 크게 망신을 당한다.절망한 윤주는 화교회 댄스파티에서 약을 먹고 자살한다. 댄스파티에 가지 않고 호텔로 발걸음을 한 선영과 한사장은 호텔에서 아슬한 놀이에 빠지지만 한태석의 부인에게 발각되고, 선영은 뺨을 얻어 맞는다. 선영은 집으로 돌아가 남편과 아들에게 용서를 빈다. 장 교수는 문을 열어주지 않지만 아들 경수의 설득으로 마침내 아내를 용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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